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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다빈치 리졸브 LUT 적용방법+좋아하는 색감

by the day 2021. 5. 17.

다빈치 리졸브 LUT 사용

색감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LUT사용

영상 촬영을 하다 보면 분명히 다양한 문제가 존재합니다. 그중 일반적인 사람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가 컬러에 관한 것입니다. 촬영기법이나 편집법의 경우 대부분 공부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지만 컬러 조절은 영상에 따라 계속 바뀌기 때문에 감각에 많이 의존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빈치 리졸브에서 제공하는 필터 같은 LU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LUT이란 Look Up Table의 약자입니다. 일반적으로 Log촬영과 병행되어 사용되는데요. Log 촬영을 제공하지 않는 스마트폰이나 기타 카메라에도 원한다면 충분히 적용 가능합니다. 영상을 촬영한 뒤 다빈치 리졸브의 color편집창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을 보면 Lut이라고 적힌 글자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의 색상을 다른 빛으로 치환시켜주는 특별한 필터이며 마우스를 영상 원하는 lut에 가져가면 나의 영상의 색상이 변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이 이미 cut 편집을 통해 많이 나누어져 있다면 ctrl+ A를 통해 영상을 전체 선택한 뒤 원하는 필터를 적용하면 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축키를 누르면 모든 나누어진 영상이 빨간색으로 선택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LUT이 영어로 나타나는데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전체적인 색감이 변합니다. 단축키의 방법의 경우 미리 보기 기능이 없고 바로 적용이 되기 때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상단의 LUT을 통해 미리 본 뒤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한 단체로 필터를 적용할 때의 이점은 다양한 기계를 사용해 촬영하는 경우 색감이 달라 이질적인 영상을 한꺼번에 비슷한 영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나하나 손으로 수치를 조절하여 영상의 색감을 조절한다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LUT을 이용하면 시간을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섬세한 색감의 차이도 용서할 수 없거나 너무 다른 공간에서 다른 장비로 촬영을 진행해 밝기나 색감의 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경우 LUT적용 후 조금의 추가 후보정이 필요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필터

저는 VLOG를 주로 사용합니다. 최근 영상의 특성상 대비가 낮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의 영상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집에서 영상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집의 인테리어는 모던하고 회색빛이 강하게 돌아 영상을 촬영하고 난 뒤 파일을 확인하면 푸른빛이나 초록빛이 많이 돌아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LUT을 적용할 때는 좀 더 따뜻한 느낌이 나는 노란 느낌의 필터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대비가 낮고 회색끼, 안개가 낀 것 같은 느낌의 필터를 주로 사용합니다. 저와 비슷한 취향이거나 현재 VLOG느낌의 색상을 선택하고 싶다면 한 번쯤 적용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선호하는 LUT은 ALOG TO ARRI LOG C입니다. 노란 필터를 살짝 씌워서 회색 바닥을 베이지 빛으로 만들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밝은 컬러를 많이 확장하지 않아서 896 이상의 밝은 SCOPES가 없어서 추가 보정을 할 때 손이 적게 가는 특징도 있습니다. 또한 스코프의 빛을 모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은 Blackmagic 4K Film to Extended Video v4와 Blackmagic Broadcast Film to Extended Video v4입니다. 노란기가 확실이 돌면서 밝고 따뜻한 느낌이 물씬 납니다. 하지만 컬러의 폭을 증폭시키는 효과가 있으니 꼭 밝기를 줄여주는 작업을 추가로 합니다. 마지막으로 Djl_Phantom3_DLOG2 sRGB_Improv입니다. ALOG TO ARRI LOG C 보다는 컬러의 밝기가 다양하고 특히나 하이라이트가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영상에서 이것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ut을 적용하고 필수적으로 후보정을 하기 때문에 항상 조금의 차이는 나타납니다. 이렇게 글로 백번 보는 것보다 내가 촬영한 장비의 영상을 직접 적용해보는 것이 가장 빠르게 색감을 익히는 방법입니다. 아무리 좋은 LUT을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찍은 영상이 엉망이라면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어 내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빛과 물체, 장소에서 촬영을 진행해보고 LUT을 적용해보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다양한 기법을 배워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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