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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파이어족 뜻과 자산 계획 정리

by the day 2021. 10. 22.

최근 1980년부터 2000년 대 초반 출생자들 사이에서 파이어족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파이어족을 듣고 관심이 가는 사람들은 실제로 얼마나 모아야 파이어 족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파이어족 뜻과 그들이 되려면 어떻게 자산 계획을 정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파이어족 뜻

파이어 족이란 경제적 자립, 조기퇴직의 영어 단어를 합쳐 생성한 신조어입니다. 경제적 자립 Financial Independence + Retire Early = FIRE에 부족을 가리키는 족이 붙어 파이어족이 되었습니다.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에는 은퇴를 해 경제적 자립을 이루겠다는 목표로 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퇴는 50대, 60대에 이루어지지만 파이어족은 늦어도 40대에 은퇴를 계획합니다. 이유는 절은 나이에 은퇴 후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나만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일찍 은퇴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사회에서 돈을 버는 기간이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짧습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수입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기 위해 힘쓰고 아끼며 생활합니다. 불필요한 소비는 하지 않고 심하면 70~80%를 저축하며, 극단적인 절약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파이어족이 발생한 시기는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 이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사회의 보장 제도가 무너졌습니다. 부모세대는 열심히 일했지만 은퇴 이후 여전히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했고 어려운 삶을 사는 것을 지켜본 자식 세대에게 파이어족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자식 세대는 경기 침체기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밀레니얼 세대이며 이들은 1981~1996년 생들을 뜻합니다.

 

 

파이어족 자산 계획 정리

얼마 전 유 퀴즈에서 파이어족이 된 김다현 씨가 출현했습니다. 소소한 생활을 즐기며 신랑과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다현 씨의 노후 자산을 기준으로 얼마 정도가 있어야 파이어족이 될 수 있는지 자산 계획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연간 예산으로 생활비를 계산했습니다. 김다현 씨 부부는 생활하면서 작성한 가계부를 기준으로 한 달 생활비를 250만 원으로 계산했습니다. 250만 원*12개월=3000만 원이 필요하며 세액 10%인 300만 원을 포함해 연간 예산을 3,300만 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퇴직+개인연금 수령을 시작합니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은 일반적으로 만 55세부터 지급이 가능합니다. 신랑은 현재의 나이 기준으로 9년 뒤 김다현 씨는 15년 뒤부터 퇴직 + 개인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9와 15년을 평균값으로 계산해 12년 이후부터 퇴직 + 개인연금을 수령한다고 예상했습니다. 즉 55세에 연금을 받으면서 생활하기 전까지 3,300만 원 * 12년 = 39,600만 원으로 약 4억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연금을 받기 전까지 4억이 있어야 일반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퇴직 연금과 개인연금은 만 55세부터 수령이 가능하지만 수령 기간이 달라집니다. 5년간 수령, 10년간 수령, 15년간 수령으로 나누어지는데 김다현 씨는 국민연금을 받기 전까지 10년형을 선택했습니다.

 

 

김다현 씨의 경우 취미로 여행을 좋아하기 때문에 별도의 여유자금 1억 원을 마련했습니다. 결국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 5억 원이 필요했습니다. 

 

 

이후 65세 이후에는 국민연금을 수령하며 노후자금으로 저렴한 곳으로 이사를 하고 그곳에서 주택연금을 신청해 노년기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노후에는 주택연금 + 국민연금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다만 김다현 씨의 자신 정리 기준은 그녀의 생활패턴에 맞는 기준임으로 개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자신의 경제력, 성취감에 따라 파이어족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은퇴 후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미리부터 준비하고 은퇴를 결심한 파이어족 뜻과 자산 계획 정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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